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11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학부모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미래로~, 대학 학과체험을 통한 내 꿈의 방향 찾기」주제로 조선대학교 서석홀과 각 학과에서 진로탐색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의 70개 학과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각 학교로 안내하고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약학과, 군사학과, 경찰행정학과, 체육학과, 상담심리학과, 공연예술무용과, 교육학과, 의예과 등 최종 8개 학과가 선택되어 조선대학교 전공나래단 학생들에게 학과 소개와 캠퍼스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학과 강의실과 실습실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학과탐방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알 수 있었던 정보들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학과정보와 졸업 후 진로에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과 e스포츠 경기장 체험도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특히 e스포츠 경기장은 국내 최대규모로 국제경기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팀별 대항전을 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는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의 큰 관심과 뜨거운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 ‘감성과 인격을 수양하여 실력은 물론 사회의 아픔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된 조선대학교 장미공원’에서 모처럼 봄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학과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꿈의 방향을 찾는데 구체적인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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