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최근 유치원생부터 1~6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한 ‘2022 수북 한마음 체육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 잔디가 수놓인 아름다운 수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3년 만에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운동회는 공동체 협의로 선택한 이어달리기, 낙하산 공 띄우기, 던지기 놀이, 랜덤줄다리기, 림보, 2인 3각, 긴줄넘기, 달팽이놀이 8종의 순환식 놀이마당과 모두가 참여하는 박 터트리기로 운영됐다. 

히, 박 터트리기 경기에서 박이 터지며 수북초 비전과 학생들의 바람이 담긴 현수막이 펼쳐지는 순간, 큰 함성과 열기로 운동회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체육 축제를 마친 후 5학년 추영재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모여 함께했는데 이런 시간이 소중했고, 우리 학교 학생들의 협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꿈꾸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교육을 강조하는 이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신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북초 가족 모두 협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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