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년봉사단체인 강산회(회장 심광식)가 지난 28일 1천만원의 기부금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강산회는 “강처럼 길게, 산처럼 높게 가자”라는 의미로 지난 2013년 설립 이후로 지금까지 방역, 정화활동, 집수리, 마을회관 이불 증정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회원은 곡성군에 거주 및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40여 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사활동을 위한 사업비는 회원들의 정기적인 회비로 마련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봉사활동을 갖지 못해 그동안 모인 회비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단체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배경을 밝혀왔다.

심광식 회장은 “회원 모두가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어떤 봉사활동보다도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생각하여 만장일치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곡성의 미래이자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태 강산회 초대회장도 “곡성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한 기부였다”며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의 발전을 마음속 깊이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건전한 곡성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교육력 신장을 위해 30여개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활동을 통해 누구나 재단의 비전과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061-884-8212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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