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기면을 생명사랑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최근 삼기면을 찾아 2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 기퍼 양성 교육은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알게 함으로써 사전에 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을 받은 이장단은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기관에 연계해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삼기면 근촌마을 조추훈 이장단장은 “우리 마을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현판식을 개최하고 추가로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마을회관을 이용해 자살 예방을 독려하고, 콜센터(1577-0199) 로고송을 송출함으로써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정신 건강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363-99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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