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서원대, 여자부-이화여대 우승컵 안아

‘제6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대회’가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대학 동아리 28개팀이 참가해 젊은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특히 처음으로 여자대학부 4개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은 것을 비롯 시작에 앞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초청해 축구 지도 등 재능 기부 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서원대(오아시스F)와 고려대(FC드림)가 결승전에 올라 서원대가 2-1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이화여대(ESSA)와 고려대(FC엘리제)가 격돌 끝에 이화여대가 2-0으로 우승했다. 

이화여대 축구팀은 예선전부터 전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함으로써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에 참가한 A씨는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곡성을 방문하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포근한 정과 아름다운 섬진강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 꼭 다시 한번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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