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군종교구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희년(군선교연합회 설립 50년)을 맞이하여 최근 서울 명성교회에서 희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종목사 파송교단 10개 교단 대표와 한국군종목사단, 한국군선교사회, 군선교유관기관, 군교회 성도들과 군수뇌부와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국대사 등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감사 50년! 미래 50년!’ 이란 주제로 희년대회를 열어 지난 50여 년 동안 헌신한 이들을 감사하고 한국교회 재도약과 미래 대부흥을 선포한 가운데 교회부문, 단체부문, 개인부문으로 나누어 표창하였는데 고서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개인부문 표장을 수상했다.

김 목사는 “제가 군에 가기 전에 폐결핵을 앓았었는데 재발하여 마산에 있는 국군통합병원에서 4개월 입원치료를 하다가 일병으로 의병전역을 한 후에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대학교에 들어가서 학업을 마칠 무렵에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소재하고 있는 부대를 찾아가 제가  할 수 있는 사역을 찾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한 우리 자녀들이 몸 건강히 무탈하게 전역을 하고 소중한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면서 부대 안에 교회를 세우고 군선교 사역을 시작한 지 35년의 공을 인정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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