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국제결혼 이주여성 응급처치교육

위급상황이 와도 자신 있어요!

2008-09-20     한명석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담양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지난 18일 담양여성회관에서 담양군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 위급상황이 닥칠 경우에 대비, 생활적응 응급처치법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 및 심폐소생 실습이 가능한 마네킨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응급환자 및 위급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처치법 및 가정화재 예방과 소화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질병 등으로 고통을 받을 때 119구조·구급대 이용방법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적이 다른데서 오는 문화·환경의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해소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소방서 방호과(☎380-0881)로 접수를 하면 현지방문 또는 소방서 교육장을 활용하여 성심 성의껏 교육을 실시토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담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