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칡덩굴 제거작업 착수
군 직영체제로 전문제거단 운영
2008-10-06 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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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달 30일 곡성읍 서계리 괴티재 주변 야산을 시작으로 칡덩굴제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사진)
군은 칡덩굴을 전문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군직영체제로 운영키로 하고 이날 근로자 22명을 투입,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그동안 칡덩굴 제거사업은 매년 약100ha정도를 대상으로 산림사업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제거하여 왔으나 올 해처럼 잦은 강우와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경우 도로변 가로수를 비롯한 모든 조림목, 천연림까지도 칡덩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기존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약 3~4개월의 경과기간이 흘러 제거 후에 다시 재발하는 등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돼 군 직영체제로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작업으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연중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작업과정에서 생산된 칡은 전문가공업체나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