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2008-10-17     서용진 기자


담양소방서 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절기 장마와 각종 이물질 등으로 인해 소방용수시설 내 토사 및 이물질 유입 등으로 유사시 소방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지하식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의 외관상태 및 사용가능여부, 소화전의 조실상태, 주요부품 고장여부, 소화전 주변 주정차 상태 관리, 주변 장애요소 등을 확인함으로써 소화전 등을 통해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담양소방서는 지난 6월에는 지하식 소화전을 쉽게 구별하기 위해 소화전 뚜껑에 야광 노란색 페인트 도색과 지상식 소화전에 야간 식별 띠를 부착했다. 또한 8월에는 소화전위치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소화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했다.

한편, 담양119안전센터장은 “월동기에 관내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아울러 화재발생시 신속히 소화전을 점령할 수 있도록 소화전 인근에 차량 등 주차금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