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도난 예방 총력전

담양署 24시간 순환 순찰

2008-10-20     서용진 기자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도난사건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특별 방범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농산물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농가 및 농산물 저장소 주변을 대상으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 순찰을 강화하고 일제검문검색을 벌이는 등 강력한 도난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내근 직원들을 인력이 부족한 파출소에 지원근무토록 하는 24시간 순환 순찰체계를 구축,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유형별 범죄예방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각 마을 방송을 통해 범죄예방 홍보에 나서는 등 수확기 방범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 방범대책은 예상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 지역 농가의 재산보호와 함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며 "농산물 절도를 비롯한 빈집털이 범죄 발생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