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창평은 쓰레기 천국

2008-11-12     서용진 기자

슬로시티의 심장부인 창평에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어 지역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실개천이 흐르는 곳에 어린이들이 타고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가 녹슬고 있어 수질 오염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평 외동으로 연결되는 고개 부근에 냉장고가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는 등 환경 마인드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마을 인근 제방에는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비롯 폐영농자재를 불법으로 소각해 미관을 해치고 있으나 이를 지도단속 해야 할 행정부서에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버리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할 공직자들의 의식구조가 더 큰 문제로 슬로시티는 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이 뒤따라야 완성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