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숯을 이용한 이색 천연염색 체험
2008-11-14 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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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숯을 이용한 천연 염색 체험 행사가 열렸다.(사진)
지난 11일 수북면 정중리 폐교에서 열린 이번 체험 행사는 관내 여성이장 20명과 여성단체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대나무 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천연 염색 강사인 강진이 씨의 지도를 받아 직접 천연 염색한 천으로 스카프와 속옷 등을 만들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정숙희 씨(담양읍 천변리 이장)는 대나무 숯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색깔에 감탄하며 “우리 지역 천혜자원인 대나무 숯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염색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나무 숯 천연 염색 제품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청자빛이 도는 쪽빛과 회백색의 색깔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의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