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숲 가꾸기 부산물 땔감으로 어르신 도와

2008-12-12     오재만 기자



<숲 가꾸기 요원들이 농가에 땔감을 전달하고 땔감을 정리, 쌓고 있다.>

곡성군 산지가 숲 가꾸기에 한창이다.

숲 가꾸기는 나무의 자람을 건강하게 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숲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군은 관내 산림조합 작업단 130명, 5개 산림법인 작업단 100명, 군 직영작업단 140명 등 총 360명을 숲가꾸기 현장에 투입하여 숲 가꾸기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섬진강 보성강변 임지를 중심으로 3,950ha 임야에 실행하고 있다.

숲 가꾸기의 부산물로 생산된 잡목을 활용,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댁 85 가구와 불우시설에 땔감과 톱밥을 생산해 소형 연료에 활용될 땔감으로 나눠드리고 있어 어르신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게 됐다.

이번 땔감은 곡성읍 서계지구에서 숲 가꾸기를 해서 얻은 결과이다.

군은 이번달에도 서계지구와 오곡면 송정지구에서 숲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내년에도 150여 가구에 200여톤의 땔감을 어르신 댁과 불우시설에 직접 나눠드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오재만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