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FC클럽 지종구 회장號 출범

“화합과 친목으로 축구 발전 이룰 터”

2008-12-15     서용진 기자

담양 FC클럽은 지난 14일 담양중학교에서 축구동호인들의 격려와 축하속에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클럽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양상용 회원이 공로패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1년 동안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발전에 기여한 김동호 이임회장과 한진수 총무가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를 수상했다.



신임 지종구 회장은 “성적을 쌓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클럽 발전의 성장동력화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관내 클럽과의 정기 교류전은 물론 우수 클럽 초청 경기와 각종 대회 출전을 통한 외적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이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 며 “신임 지종구 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클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담양 FC는 신임 회장의 청사진에 발 맞춰 금성, 남산, 무정, 한울 조기축구회를 초청해 친선 경기를 주선함은 물론 축구 동호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등 담양을 대표하는 축구 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눈길을 끌었다./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