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과일 전달

계속되는 경기 한파로 기부 행렬이 뜸해진 요즘 담양군의 한 과일영농조합이 시가 500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무정면 ‘광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중)’은 지난 15일 무정면사무소에서 관내 급식경로당 16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전달해달라며 사과와 단감, 귤, 메론, 방울토마토, 키위 300상자를 쾌척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담양군과 화순군 등 10여개 자치단체에 년 2천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탁해왔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기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상용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