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약다식 체험

2008-12-30     한명석 국장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들의 소속감 고취와 전통문화 알리기에 발벗고 나선 담양군이 이번에는 지역 특산 음식인 추월산 약다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9일 용면 두장리에 위치한 추월산 약다식 전수관에서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다식과 전통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참가자들은 약다식과 장아찌 제조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들은 후 실습을 해보며 “약다식의 화려한 모양과 담백한 맛에 놀라고 한국의 대표적 발효 식품인 장아찌의 효능에 감탄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담양군은 이번 전통음식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이주 여성들의 한글·미술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공무원 1:1결연 등을 통해 이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양상용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