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과, 입맛 사로잡을 ‘신상’ 출시

“김치 맛 웰빙 김부각 탄생이요”

2009-02-05     정종대 기자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김치와 김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끝에 만든 것이 김과 김을 찹쌀풀로 부착하는 과정에서 김치 분쇄물과 양념을 첨가, 웰빙 김부각을 개발하는 모태가 됐습니다”



김치 분쇄물을 활용한 김치맛 웰빙 김부각 개발의 탄생 秘話를 박순애 담양한과 대표는 특유의 慈愛로운 미소와 함께 털어 놓았다.

박 대표가 김치맛 김부각 개발을 통해 추구하려는 것은 2가지로 집약된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김치와 김 자체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식품인데다 탄력성 저장성 식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과류 상품개발의 주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등 건강 기능식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고 김부각의 대중화와 소비층 확대, 명절 상품 및 선물세트, 해외 수출을 통한 국제화 등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원대한 계획아래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김부각 제조방식이 천편일률적으로 김부각의 품질을 개선하거나 효율적으로 제조하는데 치중한 것에 반해 김치맛 김부각은 김치 종주국인 한국에 일본산과 중국산 김치가 유통되는 위기 상황을 타파코자 김부각의 용도를 다양화하고 김치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김치 분쇄물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태어나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김을 제품화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인 가운데 일본식 김부각인 ‘노리텐’의 경우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향긋한 김의 맛이 어우러져 간식, 술안주, 야외 활동식으로 애용되어 고객선호도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김부각은 반찬용’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한국의 맛과 향을 내포한 기능성 웰빙 김부각의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하던 시기와 적절하게 제품을 출시, 한국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치맛 부각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매운맛, 순한맛, 간식용 으로 세분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 김부각 활용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초중고와 대학교 급식 제공으로 고영양 안전식품 제공으로 기미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적응력을 키워주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제품 개발에 전통음식남도의례보존연구회장, 전라남도 신지식인, (사)한국전통음식 관광협회 이사, 한국조리사회 전남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순애 대표를 필두로 전남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남도미행 총무이사로 활동중인 류경훈 개발팀장과 전통식품보건연구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지연씨가 목포대와 함께 연구에 전념하여 名品 개발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신뢰도를 제고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박순애 대표는 “친환경 우리농산물인 김, 찹쌀, 김치를 사용하여 만든 감치맛 김부각은 식원성증후근을 일으키며 화학물질이 다량함유 된 양과자와는 달리 자연식 건강식품으로 생활 속의 먹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전라남도의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지정업체로서 해외박람회를 통한 해외 마케팅으로 외화를 벌어들여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멈추지 않는 성장동력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