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개최
2009-03-11 주성재 기자
곡성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맞춰 “제6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지난 10일 곡성읍 서계리 일원에서 공무원, 산림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롱나무 7년생 350본과 철쭉 10년생 200본을 식재했다.(사진)
이날은 평년보다 일찍 기후가 따뜻하여 수목식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겨 실시했다.
또한 곡성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나무심기”라는 붐을 일으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09년도에 예산 25억원을 투자하여 46만2천본을 군 전체에 식재할 계획이다.
금년도 춘기에 식재할 조림사업은 경제수조림 6개사업 177ha에 30만5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또한 소나무특화숲조성 3개구간에 1천500본, 철쭉단지조성 3개구간에 15만5천본 및 주요도로변 가로수 조성사업에 2천500여본을 식재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우량 대경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수조림, 가로경관조성을 위한 경관조림, 명품소나무 특화숲 조성, 철쭉단지 조성 및 가로수 조성 사업”등 중장기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조림사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건전한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