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진강변 레일바이크로”

2009-03-11     주성재 기자



곡성군은 섬진강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난 침곡에서 가정까지 5.0km 구간에 폐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사진) 100대를 제작,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구간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소개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다.

이 코스는 섬진강변의 빼어난 경관은 물론 청소년야영장과 캠핑장, 강변 자전거 도로, 섬진강 천문대, 기차 펜션, 심청 효 테마빌리지, 섬진강 기차마을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들러볼만한 코스로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증기기관차에 대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원을 조성하고 생태체험관과 미로 꽃단지, 음악분수와 폭포, 식당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열차관광 관련 전문여행업체인 코레일투어서비스(www.gstrain.co.kr)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의 경영기법을 도입, 금년들어 벌써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8천만원의 수익을 냄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4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