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명품농산물 육성
쌈채소ㆍ부추ㆍ표고ㆍ토란 등 10개 작목
2009-03-18 주성재 기자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 중인 1읍면 1소득 특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선정해 1읍면 1소득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1읍면 1소득 특화사업은 단위사업 지원이 아닌 생산에서 유통까지 총괄 지원되는 패키지 사업으로 각 읍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선정, 육성하는 상향식 맞춤형 사업이다.
지역 특화작목으로 선정될 경우 1차 년도에는 농업인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과 흙살리기 등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2차 년도는 품질향상, 3차 년도에는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판매망 구축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쌈채소, 부추, 사과, 표고버섯 등 총 10개 작목이 11개 각 읍ㆍ면에서 육성되고 있으며 육성 3년차에 접어드는 토란은 박피기를 이용해 깐토란으로 판매하고 월하시는 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깻잎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곡성군은 특화작목을 명품화해 신축된 곡성5일시장내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연계한 직거래 활성화, 소비자 신뢰확보 등을 통해 명품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