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해빙기 일제방역소독 실시
2009-03-23 주성재 기자
곡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20일 이른 아침부터 관내 시장, 쓰레기장, 하수구 등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방역소독은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함으로써 전염병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할 목적으로 주민자율방역단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마을 대청소와 병행하여 실시하였고 방역소독 방법도 풀숲, 하천주변 등에 대하여는 친환경적인 분무소독 위주로 실시하고, 하수구와 지하실 등 분무소독이 어려운 곳에 대하여는 연막소독을 함께 실시하여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해는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정화조와 하천 등 300여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잔류효과가 뛰어난 분무소독 위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앞으로도 취약지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염병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