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 유사석유 제조 운반책 검거

2009-04-14     서용진 기자

담양경찰이 유사석유를 제조 운반하던 일당 3명을 검거했다.

지난 11일 봉산면 양지교에서 근무 중이던 대전파출소 홍창우 경사 등 3명은 유사석유제품을 운반하던 화물차량을 적발, 제조책과 운반책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

홍 경사 등은 새벽 1시경 하얀 통을 가득 실코 지나가던 화물차량 3대를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검문 끝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으로 수배중인 유 모 씨(38세) 등 3명을 현장에서 유사석유제품 제조 등의 금지 혐의로 검거하고 유사석유 18리터들이 227통 4100리터를 압수했다.

담양경찰서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사 휘발유 제조판매조직이 농촌지역에 은밀히 침투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목 검문과 화물차량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담양경찰서(서장 안병갑)는 생계침해범죄 소탕 등을 위해 매일 주·야간에 담양군 차량통행 요충지 26개소에 목 검문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