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사격부 경사났네 경사났어”

김영재 선수 국가대표, 문경한 코치 국가대표감독 선발

2009-04-27     서영준 기자

담양고등학교 사격부가 겹경사를 맞았다.

오는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할 남자고등부 공기소총부분 국가대표에 담양고 김영재 선수(사진 왼쪽)가 선발되고 담양고 문경한 코치(사진 오른쪽)는 남자고등부 공기소총부분의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발됐다.

김영재 선수는 지난 1, 2차 선발전에서 1위로 통과한 뒤 지난 24일 울진군에서 열린 최종 3차 선발전에서도 1위로 선발돼 담양고등학교 사격부의 명예와 개인 영예를 함께 안았다.

또한 전남도교육청 소속으로 담양고등학교에서 사격코치로 근무하고 있는 문경한 코치 역시 철저한 지도력이 인정돼 제1회 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공기소총부분 국가 대표 감독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담양고 김윤선 교장은 “남자고등부 공기소총에서 우리학교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또한 코치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