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2009-04-27     서용진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23~24일 2일간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에서 구조대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주 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용과 건강을 위한 산행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산악안전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유사시 현장상황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산악사고 대응능력 배양을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로프매듭 및 하강로프 설치요령 등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 바스켓이용 환자이송요령, 폭우로 인한 고립과 낙오자 구조를 위한 급경사 및 계곡도하요령과 발목부상 등 부상환자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훈련을 했으며, 병풍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응급구급함을 정비하여 등산객 안전을 도모했다.

신봉수 서장은 “최근 등산객이 많이 우리지역을 찾고 있고 더불어 안전사고도 자주발생하고 있다”며 “등산로 이탈 등 등산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담양소방서는 12건의 산악구조출동으로 1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