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섬진강과 함께 달리는 레일바이크 개통
2009-04-29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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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오곡면 침곡역에서 곡성군 관계자, 철도공사(사장 허준영)와 코레일투어서비스(사장 김웅) 임직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길따라, 철길따라 섬진강변을 달리는 레일바이크 개통식을 갖고 곡성군민의 날인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사진)
이 구간은 현재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섬진강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난 침곡에서 가정까지 5.1km 구간으로 폐철로 위에 레일바이크를 올려 자전거처럼 폐달을 밟아 달리면 40여분만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가정역에 도착하게 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금년에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원과 생태체험관, 미로 꽃단지, 음악 분수와 폭포, 식당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섬진강변의 청소년야영장, 자전거 도로, 천문대, 기차펜션, 심청이야기마을, 농촌체험학교, 체험마을과 연계시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차마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열차관광 관련 전문여행업체인 코레일투어서비스(www.korailtours.com)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올해들어 3월말 기준 5만 7천여명의 유료관광객이 이용하였으며 1억 6천만원의 수익을 냄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5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