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우체국 우체통 일제 정비
2009-06-12 주성재 기자
곡성우체국은 최근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81개의 빨간색 우체통을 일제히 정비했다.
곡성우체국은 ▲우체통 근석(밑돌)정비 및 바로세우기 ▲훼손?오염된 우체통 교체하기 ▲퇴색된 우체통 도색 및 표기사항 정비 ▲우체통 이용 안내문(수집 시각표) 현행정비 등을 실시하여 그동안 햇빛에 바래고 먼지와 오물 등으로 지쳐있는 우체통을 일제히 청소하여, 청결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게 됐다.
빨간색 자전거와 함께 친숙한 집배원을 연상케 하는 빨간색 우체통은 가까운 이웃인 우체국으로도 연상되고 정이 많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도 유사하여 늘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아 왔다.
김용상 우체국장은 “이번 우체통 일제정비는 곡성군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곡성우체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며, 인터넷 등으로 삭막해진 이웃간의 정이 따스함이 살아 있는 편지를 통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