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농원 대표 김상식 씨, 장학금 전달
2009-06-15 서용진 기자
지역 인재를 지역민의 손으로 육성하는 ‘대숲맑은인재육성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뜻있는 기업인과 공직자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두리농원 대표이자 관내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식 씨(46, 수북면 황금리)가 지난 12일 담양군청을 방문,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김 씨가 운영하는 두리농원은 시설하우스 30동에 친환경 쌈채소와 과일, 곡물 등을 생산해 풀무원과 관내 각급 학교에 급식 재료로 납품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쌈채소 생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김 씨는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도농가 실습교육장으로 선정돼 452㎡ 규모의 친환경 농업 체험 교육관도 운영하며 지역의 대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이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강성남 행정과장과 환경과의 정연선 담당이 각각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공직자들도 ‘대숲맑은인재육성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