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생활개선회, 훈훈한 지역봉사활동

2009-06-18     주성재 기자



곡성군생활개선회(회장 이미숙)는 군연합회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지역 사회복지단체인 겸면 흥산보금자리와 석곡면 한우리공동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비누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시설 내 청소 및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사진)

복지시설관계자는 “손 빨랫감이 많은데 비누를 주셔서 유용하게 쓰겠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벗이 되어주는 등 귀한 봉사활동 해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곡성군생활개선회 이미숙 회장은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보면 우리 부모님 같아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는데 오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보람된다”며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생활개선회는 2005년부터 매년 폐식용류를 활용하여 재활용 비누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이웃을 돌아보며 정을 나누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