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
2009-06-24 서용진 기자
![]()
담양소방서는 화재발생 초기대응태세 구축과 인명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23일 담양읍 백동리 소재 백동주공아파트에서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했다.(사진)
공기안전매트는 고층건물에서 화재발생이나 자살시도 등 추락 시 충격을 완화하는 인명구조장비로 이날 훈련은 소방관 6명과 고가사다리차, 공기안전매트 등을 동원하여 공기안전매트 전개숙달훈련, 소요되는 시간측정과 설치 공간 확보 반경을 확인했다.
담양소방서에서 보유한 공기안전매트 전개에 필요한 시간은 모든 장비를 전개장소에 비치한 상태에서 8분 40초가 소요되었으며, 설치반경은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 48㎡(가로6m, 세로8m)의 공간 전개 시 인원은 최소 4명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 실시한 것으로 아파트 화단의 조경시설과 주차차량 등으로 인해 고가사다리차와 공기안전매트 전개 공간 부족으로 전개하지 못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공기안전매트를 대부분 비치하고 있다”면서 “상시 사용가능토록 관리해줄 것과 소방차 진입 및 공기안전매트 전개 공간 확보”를 당부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