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인재육성 장학기금 쇄도

2009-07-02     서용진 기자

담양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전 군민 후원자 되기’ 프로젝트인 ‘대숲맑은 인재육성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장학기금이 쇄도하고 있다.

담양군과 (재)담양장학회에 따르면 모금 3주 만에 1억4천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 가운데 2일에는 출향인사 2명이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이들은 함평군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주)에코닉스 대표 김갑중 씨(사진)와 (주)금강스틸 대표 조성균 씨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전달했다.

현재 담양공고 운영위원장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갑중 씨는 봉산면 연동리가 고향이며 함평읍 장년리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창평면이 고향인 조 씨 역시 합평읍 죽정리에서 용접철망 제조회사를 운영 중이다.

김 씨와 조 씨는 “항상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왔다”며 “적은 돈이나마 어려운 고향 인재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말했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