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으로 효사랑 실천

2009-07-02     김형준 기자



담양군의 한 주민이 지역 어르신들께 연탄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담양읍 최문권 씨(학동리)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600여장의 연탄을 군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최 씨는 “최근 주택리모델링으로 기름보일러로 바꿨다”며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시는 독거노인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은 최 씨에게서 기탁받은 연탄을 지난 1일 독거노인 안복례 씨(86, 백동리)와 유옥현 씨(80, 삼다리)에게 300장씩 전달했다.(사진)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