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수영장서 추억 만들어요”

담양리조트 실외수영장이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사진)

담양리조트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신나는 동심을 마음껏 펼치도록 25m규모의 성인용 풀장과 남녀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휴식공간 등을 고루 갖춘 실외수영장을 개장,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이며 청소년 8000원, 학생 단체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고 6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용 풀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놀이공간으로 최적이다.

또 수상안전요원 5명, 보건요원 1명, 운영도우미들이 근무요원으로 편성, 수영장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의 수영지도와 함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 수영장에서 이용료(평균 1만원)를 받고 있는 썬베드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야외에서 수영을 즐긴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수영장 내에 야외온천탕을 별도로 마련하여 저체온 현상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는 등 세심한 인프라가 특징일 뿐만 아니라 인근 수목원에서 수종의 특성과 장점 등의 살아있는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같은 장점들로 인해 지난 6월 6일 개장한 담양리조트 실외수영장은 관내 유치원을 비롯 초등학교 학생들의 필수 체험공간으로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학교에서도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담양리조트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깨끗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