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쁨 축구로 되살렸다”
제32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성료
2009-08-24 정종대 기자
광복 64주년의 가슴 벅찬 기쁨을 화려하게 축구로 부활시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봉산초교에서 봉산면축구협회(회장 박형남)가 주최하고 이장단, 넝쿨회, 시나브로축구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년부 9개팀과 청년부 13개팀이 출전하여 마을의 단합은 물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사진)
특히 면민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청년부는 제월리와 마항리가 결승에서 만났는데 승리의 여신은 제월리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신학리 A와 신학리 B팀이 장려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장년부 우승은 삼지리, 준우승 양지리, 장려상은 제월리와 기곡리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는 양지리가 우승컵에 입맞춤했으며 준우승은 대추리, 3위는 학동리, 4위는 제월리가 차지한데 이어 최고령상은 신대흥 선수(제월리), 최우수상은 이순호 선수(제월리)가 차지해 축구동호인들과 주민들의 큰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박형남 축구협회장은 "일제의 수탈에서 벗어나 8.15해방을 경축하고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 대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살리게 된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