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추석맞이 재가노인 무료 온천욕 봉사

담양리조트 등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자 후원

2009-09-04     서용진 기자

담양군은 추석절을 앞두고 스스로 목욕을 할 수 없는 관내 재가노인과 지역기업을 연계한 무료 온천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섯 차례로 나눠 재가노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담양리조트(대표 명민호)에서 무료 온천욕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온천욕 봉사활동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군청버스를 이용, 온천까지 이동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 돌보미 들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온천욕은 담양리조트의 온천장 무료 이용과 함께 강동오케익(대표 강준구)에서 100만원 상당의 케익과 정식품 전남영업소에서 100만원 상당의 두유를 지원해 목욕 후 노인들을 즐겁게 해줬다. /서용진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