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골상가번영회 연탄 1000장 기탁
2009-12-16 김형준 기자
대전면 한재골상가번영회(회장 양순조)가 매년 펼치고 있는 나눔활동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재골상가번영회는 지난 15일 홀로 거주하며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나눠 달라며 연탄 1000장을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병풍산 자락에 위치한 한재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업소 대표로 구성된 한재골상가번영회는 매년 연탄 1000장 기증, 소규모 경로잔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느 단체보다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임에도 회원들 모두 한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는 양순조 회장의 말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은 경제적 풍요보다는 마음의 여유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했다.
한편 대전면에서는 평장리 황요순 할머니(74) 등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5가구를 선정해 가구별로 200장씩을 전달했다.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