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人의 손끝에서 탄생한 名酒 ‘놀라워라’

추성고을, 통영 특산주 OEM 제작

2010-02-01     정종대 기자

명품은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난다는 말이 결코 虛言이 아님을 증명됐다.

전통주 명가인 추성고을에 따르면 청정 지역 통영에서 생산되는 고구마와 유자를 주원료로 일체의 인공감미를 하지 않은 우리 농산물 만으로 최고의 전문가와 전통주 명인이 정성껏 빚어 대나무숯에 숙성시켜 뒤끝이 깨끗한 증류식 소주인 통영 특산주인 해원을 출시했다는 것.

특히 통영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해원은 통영 고구마와 쌀 특유의 구수한 향과 한방 약재 및 유자의 산뜻한 향이 잘 조화되어 맛이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워 애주가의 기호에 부합되는 프리미엄식 증류식 소주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알콜도수 20도와 40도의 2종류를 동시에 내놓아 名不虛傳다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추성고을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통주 제조업체들 중에서 경남 통영의 특산주를 생산하게 된 것은 名人 인증을 받은 빼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한 과감한 실험정신 및 오랜 기간 쌓아올린 소비자와의 신용은 물론 깨끗한 위생시설과 경제성까지 겸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추성고을 관계자는 “청정 대나무고을 담양의 이미지를 경상도 애주가들의 가슴에 각인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통영술 海原은 천혜의 자연,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통영 섬바다를 상징하며 청마 유치환의 ‘깃발’에 나오는 詩語로 통영의 정신을 뜻한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