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인권지원상담소, 아동 성폭력 추방 길거리캠페인
2014-02-18 담양곡성타임스
담양인권지원상담소(백영남 소장)는 아동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동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27일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2006년 2월 용산에서 비디오를 빌리러 간 초등학생이 비디오가게 아저씨의 성추행에 반항을 하자 살해하고 사체까지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가족부는 2월 22일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수호천사의날)’로 정했습니다.
백영남 담양인권지원상담소장은 “아동은 성폭력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오랫동안 지속되고 반복된다”며 “가족들의 세심한 관찰과 사회의 관심만이 아동 성폭력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담양인권지원상담소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심리상담치료 및 무료 의료지원, 법률지원으로 피해자가 건강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이날 길거리 캠페인은“아동성폭력, 관심과 대화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는 주제를 가지고 10시30분 담양인권지원상담소를 출발해 담양버스터미널과 중앙지구대, 양각교를 거쳐 12시 5일시장에서 해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