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들이 꾸민 뮤지컬 ‘그리스’ 공연

22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2014-07-17     담양곡성타임스

담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뮤지컬팀이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뮤지컬 ‘그리스’를 2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와 저녁 7시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사)달란트연극마을과 담양청소년문화의집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전무대를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와 뮤지컬, 댄스, 연기 등을 가르치고 있는 전문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공연이다.

아울러, 뮤지컬 ‘그리스’는 브로드웨이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며 청소년들의 우정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으로 또래에게는 공감을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공연 관람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