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담양군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신임 최화삼 회장號 힘찬 발걸음 내딛어

2014-12-26     정종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담양군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6일 박물관앞집에서 열렸다.(사진)

이기환 부군수를 비롯 윤영선 의장, 윤재욱 재향군인회장, 송경태 통합체육회상임부회장, 옥관호 한빛신협이사장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수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자유총연맹 식구들과 보람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다”며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이 장점인 최화삼 지회장을 필두로 강하고 튼튼한 단체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단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최화삼 지회장은 “화려하고 거창한 취임식 보다는 조촐하고 검소하지만 품격있는 취임식을 통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회발전을 위해 매진한 최기수 회장을 박수치며 떠나보내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며 “선배들이 다져놓은 발판위에 담양은 물론 광주 전남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지회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주역이 되자”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968년 4월 30일 한국반공연맹 담양군지부로 출범해 1989년 3월 31일 한국반공연맹 해체시까지 반공사상 교육에 매진한 결과 문화공보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자유민주수호활동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던 화려한 과거에 버금가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지회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자유수호 웅변대회의 활성화는 물론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운동, 안보 유적지 현장 체험을 통한 평화통일 문화 확산, 독거노인 지킴이 봉사활동, 성범죄 근절 캠페인 전개 및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최화삼 지회장은 금성면 출신으로 호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담양군의회 4대와 5대 의원으로 의장 및 새마을금고중앙회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에 재임 중이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