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군민과의 대화통해 현장 목소리 경청

읍·면 순회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2015-01-30     정종대 기자

최형식 군수가 지난 27일 창평면과 봉산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 테마를 ‘2015년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와 대한민국 농촌혁신모델을 만들겠습니다’로 정하고 주민밀착형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6기 군정방침과 공약사업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임으로써 군민참여와 협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한해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전국 12대 브랜드쌀 전국 1위 선정으로 대숲맑은 담양 이미지를 제고한데 이어 담양대나무밭 국가 농업유산지정,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 평가사업비 75건(533억원 확보), 지방채무 제로화 및 예산규모 3000억원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숲맑은 딸기 3위에 선정된 것을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가며 주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및 대나무축제 4년 연속 우수축제, 평생학습 도시 지정 및 국제교육도시 연합 IAEC 참여, 중앙정부가 인정한 생태도시정책-친환경지속가능도시 선정, 문화예술 활성화 및 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품격있고 건강한 담양 조성, 풀뿌리 담양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 및 용역을 군정 주요 성과로 밝혔다.
 

그리고 올해에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비롯 더 좋은 담양경제 기반 조성, FTA 등 농축산업 위기극복, 생산적인 복지정책 강화, 담양식 명품 공교육 강화, 담양다움의 특성화로 700만 관광도시 조성,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 조성,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군민 안전강화, 깨끗한 행정 건전한 재정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실현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최 군수는 이 기간 중에 민생 현장 속에서 군민의 정책수요를 가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문제 해결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군정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실제로 첫 번째로 실시한 창평면에서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귀농 귀촌을 위한 폐가 및 공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비롯 △창평면 소재지 인도 미설치로 인한 보행자 위험 노출 △교통 약자를 위한 해곡 마을 승강장 이전 △게이트볼구장 입구 확장 및 주차장 보수 △급경사 구간 가드레일 설치 △제방 인근 아까시나무 제거통한 조수 피해 해소 △상월정 화장실 겨울철 용수 공급 △동절기 생활체조 활성화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 △주민들의 용이한 재산권 행사위해 그린벨트 완화 △노후된 마을 회관 컴퓨터 교체 △초동 진화를 위한 마을회관에 소화기 확대 공급을 건의 했다.
 

봉산면 주민들도 △노후화된 제월교 안전점검 및 제방 확포장 △양지소공원 조성 및 체육시설 설치 △양지리 하천 제방 배수갑문 현대 시설 정비 △농번기철 마을회관 공동급식에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인력 배치 △폐교된 봉산남초 활용 계획 강구 △면사무소에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현장의 소리에 대해  최 군수는 귀를 기울이는 한편 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한데 이어 관련 부서 실과소장들이 응답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쌍방향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행정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군과 군민이 가슴과 머리로 주고받는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 며 “군민들의 힘을 모아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담양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