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과 자연경관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죽녹원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만족도 1위

2015-04-17     정종대 기자

 

 

죽녹원을 방문한 이들이 대나무숲과 자연경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답했다.


대나무공예센터 및 문화거리 조성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아이디인큐가 최근 3년 이내 죽녹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픈서베이 패널 35만명 중 표집상의 비율할당 유무에 따른 단순임의추출 또는 층화임의추출방식을 활용해 300명의 유효표본을 추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리서치(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5.66%.
 

방문객들은 최근 3년간 죽녹원을 방문 횟수에 대한 질문에 175명(58.3%)이 1회라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2회 75명(25%), 5회 이상 24명(8%),  3회 20명(6.7%), 6명(2%)이 4회라고 응답했으며 죽녹원 방문의 주목적은 관광이 92%(276명)라고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체험 및 학습 6.7%, 쇼핑 1.3%로 나타났다.
 

또한 죽녹원 방문시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78%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대중교통 11.7%, 단체여행(여행사등) 9.3%, 도보 3%로 집계됐고 주로 동행한 사람은 가족(친지)가 57%, 친구 연인 34%, 단체 7%, 혼자 2%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죽녹원을 방문하기 전에 관광을 한 곳으로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86.7%, 소쇄원 56%, 관방제림 33.3%, 추월산 20.7%, 용흥사 계곡 19.3%, 금성산성 19%, 병풍산 18%, 가마골 용소 17.7%, 삼인산 8.3% 였으며 기타 의견으로 담양온천, 창평시자으 국수거리, 환벽당, 한국가사문학관, 명옥헌이다고 답했다.
 

또 죽녹원 방문후 관광한 곳은 60%가 없다고 응답했고 다음이 관방제림(10.7%)를 기록해 관광객들은 죽녹원을 마지막 여행 코스로 생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관광객들은 죽녹원 관람코스 중 출입구와 연결된 운수대통길(28.7%)과 사랑이 변치 않는 길(24.3%)을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라고 손을 꼽았으며 관람시간은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이 51.3%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죽녹원에서 구매한 품목은 일반식음료와 잡화가 33.9%로 가장 많으며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이 42.9%로 1위를 차지했다.
 

죽녹원 관람 후 식사장소는 죽녹원 주변이 58%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죽녹원 관람 후 죽녹원 주변에서 식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 행선지 이동’이 41.3%, 식당 정보 부족(24.6%), 원하는 메뉴가 없어서(13.5%), 마음에 드는 식당이 없어서(10.3%), 식당이 다양하지 않아서(7.9%)라고 답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죽녹원 관람후 만족도 질문에 72.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보통 26.7%, 불만족 0.6%라고 응답했고 죽녹원 관람후 느낀 이미지는 휴식공간(아늑한 심적 휴양의 장소)이 40%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웰빙(죽림욕장으로 건강에 도움) 28.7%, 관광지(대나무 관광지) 26%, 문화예술(전통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5.3%순으로 답했다.
 

또 죽녹원 관람시 느끼는 만족도는 ‘대나무 숲과 자연경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휴식공간 및 휴게시설, 기념품 및 특산물 판매장, 문화 및 예술 체험 공간, 직원의 서비스 정도, 편의시설(화장실), 주차장 시설은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관광객의 40.4%가 향후 1년 내에 재방문 했다고 응답했으며 56.3%가 재방문을 희망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력 있는 관광지임을 반증했다.
 

응답자들은 죽녹원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벤트, 프로그램, 체험) 15.4%, 주차시설 확충(13.8%), 먹을거리(10%), 홍보(7.9%), 편의시설(5.8%), 볼거리(5.4%), 화장실 등 환경개선(5%)이 요구된다고 응답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