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광수, 어려운 이웃에 과일꾸러미 기부
관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에 천오백만원 상당
담양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으로 선행과 봉사에 앞장서온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가 13일 초복을 맞아 담양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달해달라며 수박, 멜론, 참외 등 과일꾸러미 630박스(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013년 전남도청으로부터 ‘전남형 사회적 기업’ 지정에 이어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사회적기업답게 이익금의 30%를 지역과 불우시설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수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는 아무리 가격이 하락해도 적자를 감수하고 약속을 이행해 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함께 노력하는 기업으로 지역민과의 신뢰를 돈독히 쌓고 있다.
또한 매년 담양군에 불우이웃성금을 기탁하고 인재육성장학금 후원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푸드뱅크를 통한 과일기부와 불우시설에 매년 2억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선행으로 지역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 지역 노인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광수는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메론, 토마토,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재배해 (주)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식자재회사에 납품하는 산지직거래 유통전문회사인 광수는 2008년 1월 28일에 설립한 이래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홍콩에 연 12억 원 상당의 멜론, 방울토마토를 수출하고 있다.
김현성 대표는 “영산강 상류원의 깨끗한 물과 공해 없는 맑은 공기, 뜨거운 태양의 정기를 받아 생산한 광수 농산물의 우월성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품종을 도입해 널리 보급하기 위해 자체농장에서 우선 시범재배를 거쳐 품질을 검증 한 후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산지직거래 영농법인 광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법인 광수는 2015년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관)과 2015년 대한민국 미래선도파워브랜드대상(스포츠조선 주관)을 수상하고 2015년 베스트이노베이션기업&브랜드 대상(스포츠서울 주관)과 연합뉴스에서 주관한 2015년 고객감동&TOP BRAND 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