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건강과 국민건강증진법으로 ‘대나무’ 최고
사랑손힐링봉사단, 담양 특산품 들고 건강홍보 도우미 자처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가 주관하는 <2016 농촌재능나눔> 프로젝트에서 광주와 전남·북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했던 사랑손힐링센터 내 사랑손힐링봉사단(강경구 단장, 조선대 대체의학 초빙교수)이 주민건강을 위한 봉사단으로 선정된 이후 6월 5일 해남 산이면 흑두리와 부동리를 시작으로, 25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과 대가리 일대, 7월 9일 무안 청계면 구로리와 강정리, 16일 신안 압해읍 동서리와 압해초, 8월 6일 해남 북평면 평암리 일대, 13일 강진 성전면 영흥리와 월평리 등 6곳을 순회하며 보완대체의학이 기반이 되는 건강증진법을 통해 농어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6곳에서 진행된 사랑손힐링봉사단의 농촌재능나눔은 평소 보완대체의학 중 이혈 귀반사 요법, 각욕을 통한 온열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대나무건강증진법과 발목펌프, 발끝치기 등 농어촌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 예방을 위한 운동법 외에도 암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손톱자극법과 손가락돌리기, 아로마 손마사지, 10단계 손박수법 등의 건강증진법 전수를 통해 예방법 중심의 재능 강의를 현장서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방법 중 ‘발목펌프’는 광주와 이웃하고 있는 담양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맹종죽 대나무를 D총판에서 직접 제작한 것을 구입해 해남 산이면을 비롯한 6개 지역 마을회관에서 수업 후 100여개를 골고루 나누는 등 대나무 건강증진법 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발목펌프는 일본에서 태동한 니시의학의 창시자인 자연의학 전문가 니시 만지로에 의해 제창된 민간의학중 하나로 발목펌프의 기본 방법은 바로 누워서(혹은 앉아서 양다리를 펴고) 아킬레스 건으로부터 약간 발목 쪽으로 대나무를 놓은 상태에서 무릎에 힘을 빼고 편 채로 한쪽 발을 20~30cm 정도 들어 그대로 ‘텅’하고 25회 씩을 오른 발목부터 차례로 떨어뜨려 통나무에 아킬레스건을 부딪히게 하는 방법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우측 다리를 먼저 25회 하고나서, 다른 왼쪽 다리를 25회 반복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하루에 양쪽 발을 각 300회씩, 총 600회 하는 방법이라고 소개되고 있지만 1일 2~3회씩 15일 후 부터는 600번씩 1200회 점차 늘려 나가 매일 4천회씩 횟수를 늘려나가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500번 이상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기분이 상쾌해 지고 혈액 순환이 잘되어 깊은 숙면이 가능하다까지 소개되고 있다.
<2016 농촌재능나눔>을 진행한 사랑손힐링센터는 이미 지난 2014년 8월 30일 담양군 금성면 금월리에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적이 있는 봉사단으로 담양이 자랑하는 대나무축제 등에서도 발목펌프법을 노인건강증진법으로 소개했으며, 담양보건소와는 어린이 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담양 관내와 창평, 수북면 등 5곳 어린이집에서 6-7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목펌프를 통한 유치원에서의 운동법 활성화를 제안하는 등 담양 대나무 알리기에도 적극 앞장섰다.
현재 전국 33개 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사랑손힐링봉사단은 주민건강 및 문화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농촌재능나눔에서 선보인 “향(香, aroma)으로 삶(生)을 움직(動)이게 하라!”라는 ‘향생동’ 운동을 통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캐미컬 포비아’ 즉, 옥시 사태로 인한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천연 물질인 순수 천연 아로마 오일과 친환경 제품들을 가지고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 천연아로마비누, 천연화장품, 천연석고방향제, 아로마 모기퇴치제, 치약, 바쓰피즈 등을 농촌 어린이들과 만들어 압해초, 성전초, 산이초등학교, 풍산아동지원센터 등 가는 곳마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