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이 함께 해결해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추진 성과 발표회
곡성군은 지난 21일 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례관리 및 읍면 특화사업 추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희망복지팀이 그동안 맞춤형복지를 위한 기반조성 및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였으며 읍면은 맞춤형복지팀의 권역형 중심동인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에서 그동안 맞춤형복지를 현장에서 공무원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열심히 추진한 우수사례와 지역특화사업을 발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중심동의 특화사업으로 곡성읍은 ‘사랑을 전함 우체통’을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석곡면은 ‘사랑의 보금자리 가꾸기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옥과면은 ‘알뜰 나눔장터 옥과마켓’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권역별로 맞춤형복지팀 3개소를 설치하여 9개 읍 면을 담당하였고 2017년 9월에 2개면을 권역형 중심동에 포함해 11개 읍?면 복지허브화를 100% 완료하여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에는 찾아오는 신청자의 접수민원 처리에 급급하였으나 맞춤형복지팀에 전문성을 갖춘 복지인력 배치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맞춤형복지팀 설치전인 2016년 10월 이전에는 통합사례 관리처리 건수가 21건에 그쳤으나 설치후 2017년 10월까지 250건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활발히 추진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군은 전달체계 개편으로 효율적 사례관리업무 및 상담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민간협력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의 상호연계 제공 등에 있어 활발한 협력체계 구축 및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2016년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 90% 주민이 곡성에 살고 있는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는 군민들의 다양해지는 복지서비스 수요자의 복합적 욕구에 사회복지분야 여러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노력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다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