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과 담양군 나란히 ESG 종합평가 B

담양-사회, 곡성 거버넌스 부문 A등급

2024-01-05     담양곡성타임스

곡성군과 담양군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B등급(양호)을 받았다.

곡성군과 담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종합평가 B등급을 받았는데 E환경에서도 함께 B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담양군은 S사회에서 A등급(우수), 곡성군은 G거버넌스에서 A등급을 받았다. 평가 기관은 ESG 행복경제연구소다.

환경 부문 평가는 탄소 포인트 참여율,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폐수 배출량, 상수도 보급률 등 위주로 했다.

사회 부문은 지역 안전 등급, 흡연율 및 음주율, 가임 출산율, 사망률, 사회복지예산 비중 등을 살펴봤다.

거버넌스 부문 평가 대상은 재정자립도와 개선도,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 정보공개율, 지방자치 혁신평가, 규제혁신 등이었다.

평가 지표는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해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행정에 도입한 정도와 사업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공시된 정보 및 통계를 기반으로 했다. 정부통계와 발표자료, 지자체 자체통계와 보도자료, 대외기관의 평가, 미디어 정보 및 지자체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정보원천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국민의 삶에 연계된 정보를 수집·활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ESG 평가 가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해 작게는 지역, 크게는 국가적 지속 가능발전에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사회적 양극화와 다양한 갈등 등에 대한 과제 해결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평가 반영(가중치)도 고려되어야 한다.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해 지방과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갖고 ESG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