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 기대지수 확 올리세요”

5월 11~15일, 담양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

2024-04-30     정종대 기자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열려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대숲처럼, 초록처럼/ 대나무 천국 여기는 담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나무축제는 담양관광 1번지인 죽녹원 일원이 주무대로 대나무 관련 전시 공연 체럼을 비롯 경관 및 특색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물론 먹거리 볼거리를 만족시켜 문화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던 것을 올해 축제는 5월 11일부터 15일로 변경하여 군민의 날 행사와 분리해 축제 준비로 인해 영농철 주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의 압박감을 덜어 줌과 동시에 군민 동원(?) 논란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타 지자체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唯一無二한 대나무축제 정체성 정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여기에다 죽녹원을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함에 따라 스터디셀러인 소망등(죽녹원- 향교교- 관방제림- 관광정보센터- 종합체육관) 4200개를 비롯 서치라이트 등 야간 경관을 대폭 확충해 靜的인 대나무축제에서 動的인 축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죽녹원 입장료를 페이백으로 발급해 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계획이다.    

또한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모두가 행복 UP, 신바람 UP’ 될 것으로 확언한다.

이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거운 행복한 축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소찬휘 김종국 김경호 은하진 등 유명가수 공연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및 합주회를 비롯 전국단위 경연대회와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현대 국악 버스킹 공연, 죽신제와 구곡순담 100세 잔치와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 메타세쿼이아 길과 관방제림을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UP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축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먹거리는 주민 소득과 연계한 맛있는 축제를 꿈꾸고 있다.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및 택배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 체험 부스와 읍면별 향토 음식 부스를 본격 운영하고 한우 소비 촉진 행사장을 운영해 담양한우를 제대로 알고 먹고 즐기는 무대를 펼치는 등 돈 버는 축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새로운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새롭고 재미있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것도 관광객들의 만족지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의빈시와 사군자(광양 담양 함평 신안) 테마관을 운영하고 도립대 드론팀과 함께하는 드론 체험 및 대회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과 유기견 입양, 축제장과 시가지 퍼레이드 악단행진을 통한 축제 분위기 고조, 수상체험(대나무뗏목, 대나무 카누) 및 대나무와 관련된 각종 체험과 더불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베이킹 체험도 즐길거리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생명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로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는 기대치가 가장 높다.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을 야간 개장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EDM공연 및 대나무 맥주 페스타를 운영하고 드론 라이트쇼를 운영하여 야간에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축제의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 예비 창업 전용 부스 지원 등 창업 활성화와 연계해 다소 서툴고 투박 할지 모르지만 도전 정신으로 무장된 청년 창업 지원으로 신바람 나는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담양 만의 독특한 디저트와 하이볼 개발 및 시음체험을 시작으로 다미담 예술구와 함께 청년 창업과 공방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축제 콘텐츠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이외에도 고비산 산벚꽃 사진 전시회를 필두로 담양 옛 사진전 전시회, 담양문인협회 시회전 전시회, 무형문화재 및 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과 시연 등 우리문화속에 깊숙이 녹아 있는 대나무와 담양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대나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나무의 싱그러움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구현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대나무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