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경영원,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발표

곡성-교육 의료 지역안전, 담양-경제 고용 의료 교육

2024-06-13     정종대 기자

곡성군과 담양군이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3개 부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한국지역경영원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의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담양군은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 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 상위 100개 기초자치단체 중 131.8점을 얻어 8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교육 부분 상위 100개 지자체에서도 97.5점을 받아 65위에 올랐고 의료 부분에서 131.9점을 얻어 38위를 기록했다.

곡성군도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프라와 교원 1인당 학생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교육 부분 상위 100개 지자체중 93.6점을 받아 72위에 등극했으며 건강생활실천율, 의사 천명당 의사수 및 병상수, 미충족의료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의료 부분에서도 123.1점을 획득해 70위, 통계청의 지역안전등급현황 2022년 자료를 활용해 점수를 산정한 지역안전등급에서 23점을 받아 13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한 결과이다.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지역경영원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모델 연구 및 개발을 위해 2007년 만들어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싱크탱크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및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정책 계발 및 대안실행 차원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