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곡성군수 재선거 시작됐다”

민주당-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조국혁신당-손경수, 무소속-이성로 조상래

2024-08-16     담양곡성타임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에 입지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등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돌입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로 민주당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조국혁신당 손경수, 무소속 이성노 조상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민심의 바다로 입수했다.

*민주당
민주당은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예비후보가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강대광 前 군의원은 "당당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군의회 5, 6, 7대 군의원을 지내고 민선 8기 곡성군수인수위원장을 역임한 강대광 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재선거에 본격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낙마한 이상철 前 군수가 내세운 "'잘사는 곡성 발전'의 뜻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하는 등 중단없는 군정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발이 닳도록 뛰면서 군민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군민이 없도록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어떤 후보보다 더 나은 열정으로 부패를 청산하고 청렴도 1위의 곡성이 되도록 현장에서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당당한 곡성으로 발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가진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살아온 삶으로 증명된 강대광이 곡성군을 위해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근기 前 군수도 예비후보 등록후 ‘곡성발전, 군민활력’의 슬로건을 내걸고 소멸위기에 처한 곡성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민선 6기 7기 군수와 제7대와 9대 도의원을 역임한 유근기 예비후보는 “곡성발전, 유근기가 꼭 해내겠다. 풍부한 경험과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 군민을 향한 한없는 열정에 다시 한 번 격려와 용기를 보내달라“며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곡성의 근간인 농업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노인 복지 강화 및 아동 과 청소년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주민 소통 및 참여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정책 추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과 함께 자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미래 자산인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환대 前 도의회 부의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4대 곡성군의원과  제8대와 9대 도의원을 역임한 정환대 前 부의장은 “곡성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를 막고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곡성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누구나 공감하는 정치, 정기적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한 소통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곡성군민을 만드는 군정 원칙과 함께 △곡성군 인구감소 해결 △곡성 경제 활성화 △권역별 균형발전 △복지확충으로 살기 좋은 곡성 △관광 활성화로 전국에서 찾는 관광명소”를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어 “군민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만들고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며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민생전문가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50%, 일반군민 50% 여론조사를 합산해 8월말이나 9월초 후보를 결정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지난 22대 총선에서 ‘지민비조’ 신화를 창조한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게 됐다.
손경수 前 죽곡면 주민자치회 1, 2기 회장이 조국혁신당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 실물정치의 바로미터가 되기 위해 표밭을 갈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곡성 출생으로 전 죽곡면 주민자치회 1·2기 회장을 역임했으며 前 주민자치회 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지냈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대령으로 예편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손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곡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줄 지지자들의 외연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손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1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조국혁신당이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에 후보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총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서 첫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례이기에 첫 등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소속

무소속은 2파전이다.
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 교수를 지낸 이성로 곡성미래연구소장은 예비후보 등록후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변화의 시작, 새물결, 새인물’을 기치로 내건 이성로 예비후보는 "군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잘 살수 있는 방안을 갖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되면 준비된 방안을 공개하고 변화의 시작, 미래발전을 향한 곡성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3번째 도전장을 내민 조상래 前 도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심의 바다로 뛰어들었다.
조상래 예비후보는 ‘새로운 변화 더 큰 곡성 군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 군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에 600여 공직자들을 비롯 군민 여러분과 슬기롭게 극복하여 곡성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의원을 역임하고 곡성도정공장 대표로 활동중인 조 예비후보는 ‘강한 곡성을 만들고자 군민 넘버원 곡성, 청년이 돌아오고 인구가 늘어나는 곡성, 관광으로 돈 버는 곡성, 모두가 잘사는 부자 농촌 1번지 곡성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니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 오롯이 군민만을 위해, 군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한편 곡성군수 재선거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9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0월 3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10월 10~11일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일은 10월 16일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와 간판, 현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으며 어깨띠를 두르고 명함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장명국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