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필수덕목인 正論直筆 각오 다져”

본지 창간 16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

2024-11-28     김고은 기자

본지는 지난 25일 담양리조트에서 가진 창간 16주년 기념식을 통해 언론의 필수덕목인 정론직필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11월 25일 출범한 본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정론직필을 내세우며 독자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창간 기념일에 맞춰 본지를 활용해 NIE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하경(옥과고), 김정희(옥과고), 김치온(옥과중), 허선중(옥과중), 채동훈(고서중), 박중훈(고서중), 이준서(팡평중), 김서혜(창평중), 정지후(담양중), 정호영(담양중), 송나영(담양고), 김승유(담양고)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를 통해 미래 일꾼들에게 희망이라는 동기를 부여했다.

창간 16돌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론직필의 소명을 지켜오며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언론의 길을 걸어온 담양곡성타임스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진실을 기록하고 곡성 100년의 미래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 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회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이병노 군수를 대신해 정광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정한 비판과 통찰력 있는 보도로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듯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정직한 언론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군민들의 소중한 민의를 대변하는 곡성군의회와 담양군의회의 축하 메시지도 행사장을 감싸 안았다.

강덕구 곡성군의장은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언론의 중요성이 바로 그것으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 중심을 잡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할 언론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담양곡성타임스가 지역언론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기대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철원 의장을 대신해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위기속에 담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등대지기이자 주민의 편에서 감시하는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 정론직필을 실천하며 중추적인 지역언론으로 성장하고 있는 담양곡성타임스가 20주년 나아가 50주년까지 발전을 거듭하길 기원한다”고 특별 주문했다.

이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한명석 대표이사는 “일부 언론이 사회적 공기임을 망각하고 사주의 사업을 위한 방패로 이용하고도 모자라 자신들의 욕심과 잇속을 채우는데 전가의 보도처럼 무기로 활용되고 있는 사이비 언론의 행태는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지역언론에 종사하는 이들은 보다 투철한 사명감과 명예의식을 함양하고 주민과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언론의 소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 갈등 해소와 화합 추구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정론직필을 사시로 건전하고 균형감 있는 비판과 비평으로 사회적 갈등과 현안에 대해 객관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건전한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불편부당의 공정한 언론이 되겠다는 정신속에 언제나 군민에게 봉사하는 신문, 독자에게 신뢰받는 신문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한 대표는 “본지 임직원 모두는 투철한 사명감과 명예의식을 함양, 주민과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 갈등해소와 화합 추구에 앞장서겠다”고 지역사회 公器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