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과 담양 죽녹원 나란히 한국관광 100선 선정

죽녹원과 기차마을 연속으로 이름 올려 랜드마크로 우뚝 서

2025-01-24     담양곡성타임스

곡성 기차마을과 담양 죽녹원이 나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진행한다.

특히 기존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 후보지를 발굴한 뒤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져 신인도가 높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한국관광 100선에 6회나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등록문화재인 구. 곡성역사와 1998년 전라선 복선화로 폐선된 일부 구간을 활용한 기차 테마파크다.

놀이시설 드림랜드, 도깨비를 테마로 꾸민 요술랜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체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두 배나 넓어진 장미정원에는 5월이면 1004종의 수 천만송이 장미꽃이 풍성하게 피어나고  장미의 기원에 따른 시대적 배경에 따라 스토리를 입혀 볼거리를 더한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새롭게 진화 중이다. 1단계 고도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더위를 식혀 줄 물놀이장 개장과 아이들이 귀여운 토끼와 교감할 수 있는 동물농장도 재개장한 것을 비롯 매주 행사와 이벤트로 바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비롯 눈썰매로 대박 난 겨울 놀이터도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6회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사랑해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죽녹원도 2015년부터 6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죽녹원은 대숲 산책로와 사군자정원, 시가문화촌, 이이남아트센터 한옥체험장, 한옥 카페 등 쉼터 기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고 2019년 전남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으며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며 "관방제림, 메타랜드에 야간테마관광을 조성하는 등 다변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